대북공작1 공작 (심리전, 연기, 실화) 첩보 영화라고 하면 총격전이나 자동차 추격 장면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저도 처음 '공작'을 접했을 때 그런 장면을 기대했는데, 막상 보고 나서는 총 한 발 안 쏘고도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영화가 있구나 싶어 적잖이 놀랐습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대북공작원 암호명 흑금성의 이야기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총 한 발 없이 만들어낸 심리전의 긴장감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액션이 아니라 심리전(psychological warfare)으로 긴장감을 끌어낸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심리전이란 상대방의 판단이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정보를 이용하는 무형의 전쟁을 뜻합니다. 폭발이나 총격이 없어도 장면 하나하나에서 서늘한 긴장이 흘렀고, 저는 그게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 2026.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