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곽도원2

국제수사 리뷰 (스케일, 캐릭터, 코미디) 2020년에 개봉한 영화가 2012년 작품처럼 느껴진다면,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영화 는 무려 제작비 90억 원을 투입한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영화 초반부에 밀려오는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잠들어버렸고, 깜짝 놀라 일어나 시계를 봤을 때 이미 극이 한참 진행되어 있어서 허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관람을 마쳤는데, 다 보고 나니 아쉬움 속에서도 몇 가지 볼 만한 구석과 함께 깊은 씁쓸함이 남았습니다.90억짜리 스케일, 10년 전 명절 공식에 갇히다충무로에서 제작비 90억 원이라는 수치를 들으면 관객은 자연스럽게 화려한 볼거리와 묵직한 스케일을 기대하게 마련입니다. 저 역시 내심 유럽이나 화려한 도심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케일의 추격전을 .. 2026. 6. 16.
강철비 리뷰 (북한 쿠데타, 케미, 고증) 군 복무 시절, 최전방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온 신경을 곤두세웠던 긴장의 기억은 전역 이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북한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마주할 때면 저도 모르게 남들보다 더 예민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양우석 감독의 영화 역시 그랬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관객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흔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차가운 긴장 구조 자체를 서사의 단단한 뼈대로 삼은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라는 느낌이 처음부터 강하게 밀려왔습니다. 북한 쿠데타라는 파격적 설정, 현실감으로 채운 권력의 내면처음 영화의 줄거리를 들었을 때는 설정이 다소 과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 급작스러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의 최정예 특수요원이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 위원장.. 2026. 6. 6.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yooniyoonstory